사과씨의 책과 함께하는 세상 사과씨의 책과 함께하는 세상

'이사야마 하지메'작가의 입니다. 은 영화화까지 추진할 정도로 일본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소재도 독특해서 주목받는 만화입니다. 특히 '이사야마 하지메'는 신인작가인데, 초반부터 확 뜬 셈이죠. 은 중세 분위기에 가상세계입니다. 인간 세계에 어느 날 거인이 나타나 인간을 잡아먹고 결국 시간이 흘러 인간들은 스스로 벽을 쌓아 스스로 고립시킵니다. 고립이긴 하지만 어쨌든 거인으로부터 어쩔 수 없는 방어막이죠. 높이 50m나 되는 성벽을 3중으로 쌓고 거인의 침입을 막지만, 이 또한 오래 버티지 못하고 성벽이 무너지면서 거인들이 침입합니다. 그리고 주인공 '앨런'과 '미카사', '아르민'은 거인과 싸워나가면서 성장한다는 내용입니다. 말이 성장이고 거인과의 싸움이지 뒤로 갈 수록 음모과 도사리고 있으며, ..

가 영화로 개봉한 시점에 도서도 눈에 띄는데요. 영화 자체가 '리 차일드'작가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죠. 소설 는 하드보일드 추리물의 전형이라고 할 만큼 묵직한 주인공의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그 중에서 은 시리즈 중에서 15번 째 책이라고 합니다. 국내에는 순서대로 출간하지 않는데다가, 에는 작가의 말도 없어서 찾아보니 15번째 책이라고 하네요. 영화화된 것은 시리즈 중에서 9번째 책인 입니다. 애초에 을 먼저 읽었어야 했는데, 어쩌다보니 부터 먼저 읽게 되었네요. 미국에서는 시리즈의 결정판이라고 최고라 찬사하고 만약 의 속편이 나온다면 이 유력하다고 할 정도입니다.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이 소설은 매우 재미있습니다. 흔적을 남기지 않는 퇴역 장교 '잭 리처'가 네브래스카 주의 한 시골 마을..

이번에 소개해드릴 책은 요리책입니다. 하지만 단순한 요리책이 아닙니다. 채식 위주로 구성되어 있는 요리 레시피 책입니다. 예전에 라는 '한만청'선생님의 책을 읽을 적이 있는데, 불치의 병에 걸리면 힘들게 살다가 죽는다고 알고 있었는데(실제로 돌아가신 분도 계셨고), 의외로 극복한 이들이 많이 되시더라구요. 특히 그들의 공통점은 운동과 식이요법에 있었습니다. 운동이라고 해도 무리가 가지 않는 이상으로 하여 적절히 조절하는 것이지만 식이요법은 병에 걸리기 전과 걸린 후가 완전히 다른 요법으로 암을 이겨내고 전보다 더 건강하게 사는 것입니다. 이 책의 저자인 '송학운', '김옥경' 부부도 오래 전, 그러니깐 20년 전에 직장암 말기 선고를 받은 '송학운'씨를 위해 아내인 '김옥경'씨가 먹거리를 친환경 채식 위..

폴란드 출신의 동화작가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이름이 좀 어렵네요)의 그림책입니다. 저자가 직접 그리고 쓴 은 눈 모양의 구멍을 통해 어떤 사물들을 보고 어떤 생각을 할 수 있는지 도와주는 책입니다. 짧은 문장과 그림으로 아이들과 보기에 전혀 무리가 없는 책입니다. 우리가 보는 시야 너머로 있는 사물이 가려져있을 때와 펼쳐서 바로 보게 되었을 때의 차이를 느낄 수 있죠. 시각장애인을 생각하면서 한 장 한 장 펼쳐본다면 아이들에게 상상력과 생각의 깊이를 더 할 수 있는 책인 듯합니다. 눈은 좀 무서워보일진 몰라도 펼치면 아름다운 그림들이 있지요. 눈저자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 지음출판사창비 | 2012-12-31 출간카테고리아동책소개온몸의 감각을 일깨우는 눈 이야기!『눈』은 《마음의 집》으로 2...글쓴이 ..

우리는 으례 우유는 몸에 좋고 특히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칼슘이 풍부해서 키가 크는데 도움이 된다고 알고있다. 그러나 저자 '프랭크 오스키'는 좋다는 것은 알지만 우유에 대한 단점은 모르는 이들에게 알려주기 위해 11가지나 되는 단점들을 과학적, 의학적 근거를 들어 제시한다. 바로 이라는 책에서 말이다. 거두절미하고 간단하게 말해 우유는 송아지에게 필요한거다. 인간에겐 어릴 적 아기 때 엄마의 모유를 먹고 자란다. 그 모유에서 필요한 영양분을 공급받는다. 이는 송아지도 마찬가지인데, 저자는 송아지도 젖을 떼면 더 이상 먹지 않는 젖소의 우유를 왜 굳이 마셔야하는가부터 시작한다. 그리고 우유로 인해 일어나는 사람들의 체질 변화와 호르몬 변화 등 사례 들을 통해서 서술한다. 간혹 우유를 마시면 설사를 하는 이..

2006년 UN에서 최고의 시로 선정한 아프리카에 사는 한 소년의 시입니다.아이인데도 아이가 아니네요. 이미 다 커버린 것 같아요. When I born, I black. 내가 태어났을때, 난 검다. When I grow up, I black. 내가 성장할때, 난 검다. When I go in sun, I black. 내가 햇볕에 나갈때, 난 검다. When I cold, I black. 내가 추울때, 난 검다. When I scared, I black. 내가 두려울때, 난 검다. When I sick, I black. 내가 아플때, 난 검다. And when I die, I still black. 그리고 내가 죽을때, 난 여전히 검다. You white folks... 너네 백인들은... When yo..

제인 구달저자김나경 지음출판사리젬 | 2012-12-20 출간카테고리아동책소개침팬지와 함께한『제인 구달』. 이 책은 그녀가 걸어온 고난과 희...글쓴이 평점 과 을 지은 '김나경'작가와 , , 등의 책에 삽화를 그린 '김민철'작가의 입니다. '제인 구달'은 침팬지 박사로 통하며 학계 최초로 침팬지가 육식을 하며 도구를 사용한다는 것을 밝혀낸 동물학자이자, 인류학자입니다. 그녀로 인해 침팬지라는 동물을 재정립할 수 있게 되었고, 그녀는 자연과 동물 보호를 위해 지금도 헌신하는 분이죠. 과거 이혼과 좋지 못한 사건으로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지만, 그녀의 침팬지에 대한 애정과 동식물에 대한 헌신은 그 모든 것들을 뒤엎고도 남을 분이죠. 그런 그녀에 대한 책입니다. 다만 이 책은 어린이들을 위한 교양서적입니다. ..

액션 청춘저자박수진 지음출판사글담출판사 | 2012-12-20 출간카테고리시/에세이책소개15인의 행동하는 청춘들이 전하는 유쾌발랄한 메시지!행동하는 청...글쓴이 평점 드라마 피디인 '김민식'부터 프로레슬러 '김남훈', '탁현민', '김용민' 등등 우리가 익히 알고 있거나 잘 모르지만 각기 자신의 열정을 토대로 자신들의 삶을 개척해나가는 인물들 15인의 이야기를 담은 책인 입니다. 이 책은 다른 청년들에게 들려주는 메세지를 담은 책이긴한데, 한겨례TV에서 진행된 이라는 프로그램의 강연을 엮은 책입니다. 그들의 강연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문체 덕분에 읽으면서도 강연을 듣는 듯한 느낌이나죠. 그리고 이 강연을 엮은 '박수진'작가의 짧은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으례 다른 책들처럼 열정을 가지고 열심히 뛰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