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썸네일형 리스트형 꽃피는 용산(김재호) - 딸에게 보낸 편지 1997년 1월 19일.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변의 남일당에서 대형 참사가 일어났다. 용산참사로 불리는 그 사고는 철거민 5명과 경찰특공대원 1명의 생명이 사라진 곳이다. 그리고 그곳에서 살아남은 철거민 '김재호'씨는 징역 4년형을 확정받고 교도소에 수감되었다. 이 책 은 교도소에 수감되던 중 '김재호'씨가 딸과의 편지를 엮은 책입니다. 으례 일상적이고 상투적인 편지가 아니라 '김재호'씨가 직접 그린 만화 편지를 엮은 것인데요. 만화를 통해 '김재호'씨가 딸과 아내를 얼마나 끔찍이 사랑하는지 여실히 느낄 수 있는 책이죠. '김재호'씨는 테러리스트라고 불리죠. 용산 참사로 인해 그는 테러리스트라는 수식어와 함께 교도소에 수감됩니다. 하지만 이 테러리스트라는 단어는 과연 적합한 단어인지 생각해볼 필요는 있지요.. 더보기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