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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면 알라딘 중고서점사과씨의 소소한 일상 2012. 8. 24. 13:33
오늘 제가 알려줄 곳은 서면 지하상가에 위치한 알라딘 중고서점입니다.
서면에서 지하상가를 걷다보면 알라딘 중고서점이 보입니다. 이번에 부산에 내려가서 처음 보게 되었는데요. 언제 생겼는지 모르겠지만 정말 좋은 서점이 생겼더군요. 알라딘이 오프라인 매장. 그것도 중고매장을 부산의 중심지인 서면에 만들거라곤 생각도 못했는데 말이죠.
알라딘 중고서점에 들어서면 일단 앉아서 책을 볼 수 있는 곳부터 시작하여 많은 책들이 놓여져있습니다. 물론 책뿐만 아니라 음반CD 및 DVD 등 다양하게 구비해놓고 있죠. 다만 책을 제외하고 종류가 많은 편이 아니고, 만화책 또한 많지는 않습니다. 아무래도 중고 물품이라 그런지 보유하고 있는 물건들이 많지는 않더군요.
책 읽는 아이들. 보기 좋네요. 이렇게 앉아 있을 수 있는 곳이 입구쪽에도 위치해 있습니다.
그래도 그건 책을 제외한 나머지 다른 물품(만화책도 포함해서...)들에 한해서 그런 것이고, 책은 장르별로 많습니다. 신간부터 시작해서 절판 도서도 있는 메리트가 있는 중고서점입니다. 보수동 책방골목은 아무래도 남포동이니깐 멀고 남포동 자체가 상가가 죽어나가면서 책방 골목도 이전만큼 많은 책을 보유하진 못하고 있었는데, 서면에 있는 알라딘은 일단 남포동 반대편에 위치한 사람들에겐 꽤 유용할 듯합니다. 게다가 가볍게 데이트 하면서 책을 사고 팔 수 있으니깐요.
내부가 생각보다 넓습니다. 그만큼 사람도 많고 말이죠.
책을 사는 곳과 파는 곳이 같은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시간이 없어서 오래 있지 못했는데, 다른 분들도 한 번 가보셨으면 합니다.
아 이 알라딘 서점은 책을 살 수도 있지만 팔 수도 있습니다. 또한 책을 가볍게 읽을 수도 있는 듯 하더군요. 책을 가까이할 수 있는 위치에 분위기라 알라딘의 전략은 일단 좋아서 마음에 듭니다. 다 읽은 책은 가져가서 팔고, 판 돈으로 다시 다른 책을 구입할 수 있는 매력. 정말 좋죠.
잘 찾으면 절판본, 희귀본도 구할 수 있다고 하네요.
매장 오픈 시간은 9시 30분부터 10시까지입니다. 부산 서면 외에도 서울에 한 군데 있는데요. 종로에도 알라딘 중고서점이 있습니다. 종로점에 이어 서면점이 두 번째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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