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씨만화책방
만화가랑 어시스턴트랑 6권 (히로유키) - 만화가이야기인 척하는 개그?만화
사과랑
2013. 3. 11. 14:55
우연찮게 알게 된 만화책인 <만화가랑 어시스턴트랑>입니다.
제목을 보면 만화가에 대한 이야기이죠. 하지만 표지 그림은 전혀 다른 이야기를 할 듯 보입니다.
만화가에 대한 이야기도 좋아하곤 하는데, 이건 뭐... 그냥 소재를 만화가로 잡았을 뿐 그냥 그저 그런 만화입니다. 취향 차이를 많이 받을 만화인데, 어쨌든 개인적으로 저에겐 별 감흥이 없더군요.
팬티를 좋아하는 주인공 남자 작가와 츤데레 형태의 여자 어시들. 게다가 편집장은 표지에서 보이는 꼬맹이 여자입니다.
그냥 하렘물 만화죠. 뭐.
개그 만화이긴 한데, 그다지 웃기지도 않고 이야기도 없고. 하렘물 즐겨본 이들은 어떨지 궁금하네요.
어쨌든 일본에선 10권 완결로 끝났다는데, 10권까지 출간하다니 이런 만화 팬들이 많은가봅니다. 하긴 제가 재미없다고 다른 분들까지 재미없는건 아니니깐요.
전 <호에로펜>이나 <바쿠만>같은 만화가 더 좋네요.
이런 만화에 논리를 대입하면
내가 지는거다라고 생각은 하는데...쩝...
인생최대의 관심사는 팬티뿐이다.
솔직해서 좋네.
# 이런 만화 보면서 항상 드는 의문이지만 왜 남자 주인공들은 하나같이 찌질이일까요? 아닌 만화도 있겠죠?